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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말씀 : 신명기 5장 18-20절

십계명의 일곱번째 계명은 간음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시대는 성문화가 개방적이고 적극적이다. 점차 사회적 도덕적 보살핌이 사라지고 있다.
마태복음 5장에도 간음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간음한 것이다. 이 성이 만연된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깨어 있어야 하는가? 성은 사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성을 주셨으나, 사람들은 성을 잘못된 인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간음이 죄가 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가정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가정을 지키라 하셨다. 이는 너희가 가장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인 것이다. 아담에게 하나님께서는 하와를 주셨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간이 아름답게 사는 방법은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가정이다.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저녁에 들어오는 것,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서로에게 가장 큰 행복인 것이다. 간음하지 않기 위해 힘쓸 일은 내게 주신 남편, 내게 주신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다.

여덟 번째 말씀 : 도적질 하지 말지니라

십계명의 여덟 번째 계명은 도둑질 하지 말라 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도둑질 하지 말라의 전제되는 개념은 '자기것과 ‘타인의 것'을 소중히 생각하는 개념이다. 서로의 것을 '존중'하는 것이 공동체의 기본인 것이다.
에덴동산에서 모든 것이 아담과 하와의 것이었다. 선악과만 하나님의 것이었다. 이는 하나님을 존중한다는 의미이다. 하와가 하나님의 것을 탐내어 그 도둑질로 인해 그 관계가 깨어진 것이다. 도둑질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서로의 것을 소중히 여길 때 좋은 관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시대의 문제는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의 것을 존중할 때 자신의 것도 존중받는 것이다.

아홉 번째 말씀 :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십계명의 아홉번째 계명은 네 이웃에 거짓증거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죄가 있을 때 증인을 세우고, 책임감을 강조한다. 나봇의 포도원을 뺏은 이세벨의 거짓증인들이나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려는 거짓증인들을 볼때, 거짓증인은 자기이득을 위해 상대를 수단화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쉽게 하는 뒷담화 역시 거짓증인이 되는 것이다. 간음하지말라, 도둑질 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는 것은 죄를 짓지 않는 것이기도 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나다워지고 가장 건강하고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내가 가치 있어지기 위한 하나님의 가이드라인인 것이다. 서로의 존중을 통해 사랑과 은혜
의 자리로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