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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든다는 것은...
최명범   2011-12-20 오전 11:17:22 985
지금 막 [선택안함]

내가 인생의 가치를 깨닫기 시작하던 젊은 어느날부터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게 된 가치관이 있다.

사람으로 태어나 나이가 들수록 그 가치관이 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내려받은 것이라는 확신이 더 드는 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관이 더욱 견고해지는 탓이다.

세상에 대해 알면 알수록 사람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살고싶어하는지,

그 삶에 집착하는지 알게되지만 그들은 아름답게 살려고 집착하되 실제로는
그 노력이 자기자신을 속이는 합리화로 끝나는 것을 보기때문이다.

우리는 다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지만 그것에 필요한 수고는 하지않으려한다.

그래서 난 젊은 날에 깨달은 그 가치를 절대 놓치지않고 그 분께로 나아가려한다.

우리는 다 그릇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생이니 하나님보시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터이요,

스스로를 괴롭게 하므로 세월을 허송하지않기위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말아야 할터이다.

그리고 이 모든것에 최선을 다한후에 주변을 돌아보아 타인에게 유익을 주는 삶을 살아야 할터이다.


정말로 나이가 든다는 것은 몸이 약해짐을 알아 겸손해진다는 것과 동의어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연약해짐을 싫어해 체면에 집착하게 될때 그는 부끄러운 사람이 될터이다.

진정한 자존심은 고집이 아니라 받아들임이다. 나이들어 연약함을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자존심이다.

나이가 든다고 다 선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선생은 깨달은 자이고,깨달음이란 받아들임이다.

바로 내가 한 없이 연약한 그저 아무것도 할 수없는 스스로를 구원 할 힘이 없는 자임을 받아들이는 것을 아는 것.

그것이 비로서 신앞에 부끄럽지 않은 자가 되는 것이고,

신 앞에 겸손한 자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수있으며, 타인에게 가르치려 하지 않는 유익을 주는 자가 될것이다.

가르침이란 말이 아니다.

그저 겸허히 사는 것이다.

이를 깨닫지 못하면 나이는 그저 세월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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