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네가 꼭 필요해!"라는 말에 움직여 대만으로 선교를 다녀 왔는데,

올해에도 "네가 꼭 필요해!"라는 말에 다시한번 움직여 대만으로 선교를 가게 되었다. 작년과 이번 모두 상황적인 여건이 선교를 가기 힘

든 상황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통해 "네가 꼭 필요해!"라는 말씀을 하시니 역시나 그 상황들이 하나하나 풀려졌다. 작년에 선교를

다녀와서 너무 감동하고 선교를 다녀온 후 1년 동안을 정말 감사함으로 보냈었는데,

이번 선교에도 그 감사함을 다시한번 경험하길 소망하고, 아직도 예수님을 제대로 영접하지 못한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

는 기회를 허락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하다.

"이번엔 시간이 안되서, 하는게 있어서..가고는 싶지만.."

청년의 때에 가서 느낄 수 있는 은혜의 체험은 청년의 때에 밖에 경험할 수 없다. 젊음은 영원하지 않다. 젊음은 끊임없이 샘솓는 열정,

패기를 담고있다. 하나님이 유난히 '청년'이라는 때에 그런것들을 담아주신데는 다 이유가 있을꺼라 난 생각한다. 나 자신을 위해 쓴다면

그 열정과 패기는 결국 하나의 먼지조각이 되어 바람에 너무도 쉽게 날아갈 것이다. 그렇다면 그 열정과 패기를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

지 못한 이들에게 전하는데에 사용해보지 않겠는가?! 그 어떤 사람도 하나님은 귀하게 쓰신다. 난 개인적으로 '청년'이란 단어의 정의를

'하나님을 갈급하고 부르짖는 때'라고 생각한다. 나이로써의 사전적의미로 보지 않는다. 위의 생각과 마음만 가슴에 품고 있다면, 그 모

두가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이다. 청년의 때에 하나님의 역사의 톱니바퀴에 사용되어지는 도구가 되어보기를 소망한다.
                                                                                
                                                                                      

                                                                                                                                                   -북치는 말포이.

                                      2011년  7월7일~12일.  청운교회 대만 단기선교 '아가페 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