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성도의교제> 자유게시판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최순기   2011-01-08 오후 3:04:22 1489

 

우리 속담 :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제 힘에 부친 일을 억지로 남을 따라 하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사람입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는 하지만 분명한 한계가 있어 생의 겨울이 오면 반드시 가을 낙엽이 떨어지는 것과 같이 
그 인생을 마쳐야 하는 어찌보면 아주 나약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젊었을 때는 뭐든 할 것 같습니다 
아니 실제적으로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일을 능히 해 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보다는 세상의 흐름에 따라 거기에 끼어 겨우 자기를 
유지하면서 살아간다고 보아야 맞을 것입니다 

황새는 멋 있습니다 
어찌 뱁새와 황새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 세상에 황새만 존재를 한다면 황새도 그렇게 우아해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뱁새가 있기 때문에 황새의 날개짓이 우아해 보이고 귀족스러워 보이는 것이지 모든 새가 황새와 같이 품격을 
갖추고 있다면 굳이 황새를 따라가려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하늘의 선물입니다 
그렇다고 뱁새가 황새보다 천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람의 눈에 그렇게 보일 뿐이지 신은 그 나름대로 필요에 따라 황새도 만들었고 또 뱁새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보는 눈과 듣는 귀가 있어서 황새의 품격을 따라가고자 노력을 하고 모두가 자기도 황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오해를 하면서 황새가 되고자 합니다 

그것은 타고나야 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 노력에 의해 되어지는 것을 제가 부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꾸라지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용이 되어 승천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집에서 기르는 닭이 황새처럼 우아하게 하늘을 날고 싶다고 평생을 노력한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렇게 노력하는 닭은 신이 자기에게 준 기쁨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나 황새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옛말에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있지만 그 용이 될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을 타고 났다고 보아야 합니다 
모두가 개천에서 용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정말 똑똑하고 지혜로워서 모두가 
성공을 할 것이라 하고 자기 자신도 끊임없는 노력을 했지만 그 생이 오히려 그것으로 망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잠언21:4절을 보면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의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황새는 은사입니다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서 더 좋은 은사를 가지려하고 또 자기에게서 특별한 은사가 나타나지를 않으면 때로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필요에 따라 주십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에게 있어 이 세상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담이 만들어진 후 지금까지 600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시간 속에서 인생 80년이라는 기간은 아주 
짧은 것이며 또 영원이라는 시간 속에서는 하나의 점에 불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 인생을 안개와 같다고 말씀을 합니다 
그 안개와 같이 잠시 보이다가 사라지는 존재가 황새면 어떻고 뱁새면 어떻습니까? 
지금 품격이 있는 황새냐 아주 흔하디 흔한 뱁새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에 
내가 영원한 생명을 가질 수 있느냐는 것이 진짜 중요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80년을 황새로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영원한 시간을 황새로 사시겠습니까? 
그러면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황새로 살고 천국도 가면 얼마나 좋으냐고 말 합니다 
한 마디로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제 잡겠다는 말입니다 그런 사상이 바로 성경에서 경계를 하는 기복주의 
사상이며 거의 모든 사람이 그 기복주의 사상에 빠져 이 세상에서도 품격이 있는 황새가 되고자 노력을 하고 
그 황새를 칭찬하고 잘아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황새에게 미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눈이 높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자기는 뱁새이면서 황새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황새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황새를 따라가고 있는 사람이 바로 눈이 높은 자입니다 
도저히 황새가 될 수 없는 사람이 황새가 되겠다고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율법을 골라서 그것을 지키는 행위를 
보면서 서로 황새가 된 것으로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율법의 613가지 중에 겨우 몇 가지를 하면서 마치 황새가 된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그것을 다 키켜도 품격이 있는 황새가 되기 힘이 드는데 아주 교묘하게 그 중에서 지킬 수 있는 몇 가지를 지키는 
것으로 서로를 칭찬하면서 스스로 황새라는 것에 눈꺼풀이 씌워져 그렇게 보입니다 

뱁새로 살아가세요 
물론 황새가 될 수 있다면 당연히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황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그것이 눈이 높은 것이며 그것은 죄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예수는 황새 보다도 더 품격이 있고 고귀하고 또 흠이 없는 분입니다 
그 예수를 내가 영접함으로서 예수의 모든 것을 내 것으로 가져 와서 내 영혼이 황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립니다 그 은혜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 자기 영혼을 사모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IP : 125.131.210.36)
  사랑의 묘약 중 조용히, 조용히 들으시오 - 페르난도 코레나 (2011-01-08 오후 3:12:38)
  (성경의 식물) 27. 이스라엘의 향품들 (2011-01-07 오후 12:37:56)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1     아름다운 거가대교     최순기     2011.01.24     1558  
  190     깔레의 시민my way 곡이 흐릅니다     최순기     2011.01.24     1600  
  189     사랑하는 자야 함께 가자!     김차은     2011.01.23     1661  
  188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총회장 담화문(출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http://www.pck.or.kr/)     조강희     2011.01.16     1448  
  187     1월23일 디지털사진 수업내용     이진욱     2011.01.13     1688  
  186     [‘2011 대한민국’ 세계 석학에게 듣는다]근현대사의 대가 마쓰오 다카요시 교토대 명예교수     최순기     2011.01.08     1423  
  185     사랑의 묘약 중 조용히, 조용히 들으시오 - 페르난도 코레나     최순기     2011.01.08     1638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최순기     2011.01.08     1490  
  183     (성경의 식물) 27. 이스라엘의 향품들 [1]     지영진     2011.01.07     1623  
  182     쇼팽 [1810 ~1849 , 폴란드]의 삶과 음악세계     최순기     2011.01.07     1781  

 [1]..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