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부에 이파람입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신약성경통독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신앙생활 하면서 성경통독을 겨우겨우 일독한게 몇년전이었고,

그 이후로 계속 하려고 하지만 잘 안되왔던게 사실이었습니다.

 

올 새해에 새해를 맞이하며 성경통독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구체적인 것은 어떻게 할지 막막한것도 사실이었지요.

 

그때 지난주에 3일동안 신약을, 다음주 부터는 7일동안 구약을,,,

통독한다고 하여 지체없이 신청했고,

그저 막연하게 '같이 하니까 끝까지는 어떻게든 읽겠구나'하는

생각만하고 더 큰기대는 솔직히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생각은 성경통독 첫날 처음읽은 마가복음 성경읽기를 시작하면서 부터 바뀌었고,

관심과 재미로, 그리고 은혜와 감동으로 연결되기 시작했지요.

또한 각 책들을 읽기전에 그 책의 배경과 중요포인트, 핵심들을 이야기 해주신 목사님의 설명또한

성경을 읽는데 큰 도움과 은혜가 되었었습니다.

그러다가는 담임목사님께서 예배때 성경통독 광고하시며 이야기를 하셨던

'말씀이 나를 읽는다'는 말씀이 아주 조금, 어떤의미인지 경험될 정도로

하나님의 인도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 마태복음이나 요한복음, 사도행전들을 읽으면서는 1시간 반정도의 시간이

  어느새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말씀가운데 빠져드는 은혜,,,

- 빠르게 읽어가면서도 보여지는 전체의 흐름,,,

- 성경읽기가 익숙치 않아 중간중간에 피곤해 졸면서도 귀로 들려오는 말씀,

  그리고 잠을 깨서 말씀 따라가고 싶어서 허벅지도 꼬집게 되는 열정,,,

- 여러명 있던 초등학생들, 그리고 많은 집사님,권사님,장로님들까지

  함께 읽음으로 격려가되고 힘이되는 공동체의 은혜,,,

- 그리고 그전까지 그저 이해하기 어렵고,

  왠지 무섭게 다가오는 성경이라 별로 접하지 않았던 책이었는데,

  하나하나 말씀이 다 이해되고 깨달아지는건 아니었지만,

  목사님의 설명을 듣고 말씀을 보면서 당시 심한 핍박가운데 있었던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고 힘주시며 승리의 믿음을 전달하시고, 

  그런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예비해 놓으신 하늘의 영광을 말씀을 통해

  나의 상황도 돌아보게 되며 눈시울을 붉히며 읽었던 요한계시록의 은혜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모든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눈에 보이는 역사들을 원하며 사는데, 멀리에서 찾을것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가 하는 깨달음을 마음에 품어보며,

'이것으로 또 뭔가 이루었다'라는 만족감을 뛰어넘어

더욱 말씀가운데 하나님 알기를 소망하며 더욱 말씀과 가까워지고 함께하는

하루하루 되기를 더 기도합니다.

 

 

(다음주에 있을 구약성경통독은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