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놀음에 빠진 종교인들...
"사제단이 표방하는 정의구현이 어떤 정의를 말하는지 묻고 싶다" "정말로 하느님 말씀과 정의를 위해 순교할 용기가 있다면 안방에서 활개치듯 안전한 서울광장 촛불시위에서나 앞장서지 말고 삭풍과 탄압이 휘몰아치는 광야로 나가라"
"그대들이 시위하고 소리칠 곳은 북한의 강제수용소 앞이나 탄압의 현장"이다.
"그곳에서 교회의 수장인 추기경을 성토하는 그 용기로 북한주민의 인권과 자유를 억압하는 김정일과 지도부를 성토하라.
사제들이 정말로 하느님 말씀과 정의를 위해 순교할 용기가 있다면 그곳이 바로 순교할 자리"다.
정의구현 사제단. 참 이름이 멋집니다.
이름 값의 만분의 일이라도 해야 함에도 완전히 정의와는 먼 길을 가면서 그런 이름을 쓰니 당혹스럽네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무슨 좋은 일 하는 사람들로 알까봐 걱정이 됩니다.
천주교는 사제들 간의 상하 관계가 상당히 엄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황무오설이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말단 신부 나부랑이가 감히 추기경에게 대들다니. 그것도 막 돼 먹은 논리로.
당장 파문시켜야 할 자들입니다.
사제라면 마땅히 삶에 모범을 보이면서 신도들에게 신의 뜻을 올바로 가르쳐야지 지금 하고 있는 꼴은 성경에 나오는 거짓 선지자들의 모습과 무엇이 다릅니까?.
고김수환 추기경에게도 불만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돌아가신 후에 마구 욕하려고 기다렸을텐데 너무나 많은 신도들과 일반 국민들이 애도하며 수많은 선행의 일화들이 쏟아지니까 선행이라고는 해본적도 하려고 한 적도 없는 그 녀석들이 찌그러들 수밖에 없었겠지요.
평소에는 어떻게 정치적 선동을 할까 하며 불의로 가득한 어둠의 매국 세력들과 궁리하다가 꼬투리만 있으면 밖으로 튀어 나오는군요. 사목활동과 수양, 공부는 언제 하나요?
제 한 몸 구제하기도 그리 어렵다는데 저렇게 나쁜 짓으로 날을 보내고 있으니...
더욱 큰 문제는 그래도 그들이 진짜 사제인 줄알고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는 같은 선동꾼이라 상관 없지만 다수의 신도들은 이 불의의 사제들과 선동꾼들에 대해 경계심 없이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주교단까지 선동을 해서 정치 놀음에 나서게 할 정도면 얼마나 집요한 집단들인지 알 수 있지 않습니까?
도대체 쇠고기나 4대강 개발 사업이 종교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저러는 것일까요?
모든 인공적 개발을 반대한다면 오히려 납득이 갑니다.
그렇다면 우선 자연 위에 지은 모든 성당들을 허물어 인간 친화적 공원이라도 건설하여야 마땅하겠지요.
또 중들은 자기네 포교활동일 수도 있는 템플스테이에 예산 지원을 증액하지 않았다고 돈 내놓으라고 국가와 국민들을 깔보고 강짜를 부립니다.
수도승, 중들의 참신앙이 뭔가를 보여준 성철스님이 생각나지 않으세요.
지난 번 어떤 (명진이던가?) 덜 된 중놈 하나가 주지 자리에서 내몰리게 되니 정치인들을 협박하는 발언을 일삼더군요.
한상렬로 대표되는 사이비 목사들의 반 종교적이고 매국적인 행동들은 목사이기 전에 국민으로서, 아니 인간으로서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작태가 아닙니까?
지금 정치 놀음에 신나서 앞장서는 거짓 종교인들은 참 신앙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즉각 회개하고 자숙해야 할 것입니다.
종교인이라면 아직 큰 존경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들의 믿음에 배신하고 무엇보다 그들이 섬기는 (섬겨야 마땅한) 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행위를 한다면 이 세상에서 없어지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입니다.
똑똑한 그들이 몰라서 그런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닐 것 입니다. 어떤 약점을 잡혔거나 아니면 실수로 선동꾼에게 당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라도 늦지않았으니 종교인들은 미망에서 벗어나 참 신앙인의 자리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치인들의 심판은 국민유권자들에게 맡기시고 종교인들은 본연의 자리도 돌아가세요.
종교때문에 세상과 나라가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신자들의 헌금으로 덤으로 먹고사는 종교지도자들은 더 이상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지 마세요.
정말 돈 벌기 힘듭니다.
헌금은 공짜 돈이 아닙니다.
신도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애환이 서린 결정체(제물)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