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주기도 와 사도신경을 제대로 외우지 못한다.

눈을 뜨고 고개를 들고 문자를 읽어가니 예전에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고  할 때 보다는 덜 경건한것 같기도 하고 또 아직도 외우지 못함에 창피하기도하다.

게으른 내 신앙에  부끄럽고 또  옆에 사람을 의식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또 <사도신경>을 고백하겠습니다 하면 처음엔 자신있게 하다가 중간엔 틀린것은 아닌지??

하다가 다시 자막을 보던가 다시 눈을 감고 외우다보면 중언부언 엉킬 때가 있다.

끝 부분에 얼버무리듯 중얼 중얼 거린다.

그렇게 여전히 나는 사도신경 .주기도도 끝까지 확실하게 외우지 못하는 못난이다.

자막을 보며 읽는 것이나 눈을 감고 달달 외운다고 해서 어느 것 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일까??

어느것이든지 내 중심이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이 아닐까??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나를 드려짐이 아닐까??

그러나 교회를 떠나 다른 장소에서 해야할 경우 자막도 없고 전에 시용하던 성경이면 어찌할꼬??

심방때나 가정예배 때 통일되지 않은 모습에서 혼돈이 오다보면 매끄럽지 못할 때가 있다.

그래서 책상위에 붙여놓고 다시 <주기도>와 <사도신경>을 외워본다.

무엇이든지 깜박 깜빡 잊기쉬운 요즈음에 나는 외우기에 도전하고 있다.

언제가 자신있게 외우게 될런지 분명 그런날은 오리라는 기대하면서 말이다.

이 향신  !!   2010년 6 월이 가기 전 열심히 완전 암송을 해보는 거야.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어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사도신경>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 받는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